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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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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이하 쿠팡이츠)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지난 29일 성남시에서 시작해 인천 남동구(7월31일), 서울 강남구(8월8일), 금천구(8월13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이번 성남시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함께했다. 쿠팡이츠는 앞으로 진행될 캠페인도 각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쿠팡이츠는 각 지역 행사일에 방문하는 모든 배달파트너에게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혹서기 대응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배달파트너의 경우 생수·이온음료는 물론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헬멧·휴대용선풍기·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성남시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참여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헬멧·쿨토시 등을 제공했다.혹서기를 맞아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의 안전보건을 위해 다각도의 온열질환 예방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배달파트너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국 28개 쉼터에는 생수·이온음료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 전국 쉼터 위치는 앱 내 공지사항 등에 상시 안내 중이다. 쉼터는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수 쿠폰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제공한 쿠폰은 166만여개에 달한다. 지난 22일에는 아이스커피 교환 쿠폰 13만여개를 전국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게 지원하기도 했다.지난 4~6월에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했다. 정비 전문가가 이륜차의 주요 고장을 사전 진단하고 소모품을 직접 교체하는 등 배달파트너의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이외에도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가 여름철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폭염 및 폭우 안전수칙’, ‘주요 기상상황’을 배달파트너 앱 등을 통해 상시 안내 중이다.쿠팡이츠 관계자는 “혹서기에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름철 배달파트너 안전보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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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 보고 '말문' 막혀…중복날 삼계탕 먹기 두렵다

유통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요 음식점들의 삼계탕 한 그릇 가격도 2만 원대로 오르고 있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계탕은 여름철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지만, '서민 보양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가격이 치솟으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삼복더위 중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인 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보다 4.6% 상승한 가격이다.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지난해 7월 1만7000원을 넘은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 시내 일부 식당에선 이미 한 그릇에 2만원을 넘긴 상황이다.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지난 6월 삼계탕 소비자물가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인 122.5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오름폭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을 웃돈다. 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도 비용 부담은 적지 않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삼계탕 4인분 요리를 하려면 3만626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생닭 수요 증가와 역대급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닭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름세였던 삼계탕 가격이 더욱 올라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을 예측하기도 했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삼계탕용 생계 시세는 2190∼2890원으로, 2020년 1500∼2000원대였던 것보다 급등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농축산물의 수급을 안정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재해대응반'을 운영하며 폐사를 줄이고 닭고기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다음 달 4∼9일 전국 전통시장 130곳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현장 환급 행사도 할 예정이다.

2025.07.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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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은 찍먹”…크리스피크림 ‘픽앤딥’ 출시 한 달 만 4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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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출시한 신메뉴 ‘픽앤딥’ 도넛이 출시한 지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딥 ▲시가몬 슈가 딥 ▲코코아 슈가 딥 3종으로 구성된 픽앤딥 도넛은 소스를 찍어 먹는 도넛이다. 기존 도넛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제품으로 많은 고객의 기대감을 자아낸 신제품이라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크림을 안에 채운 기존 도넛과 달리 여러 가지 디핑 소스에 직접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도넛을 말발굽 모양으로 제작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출시 2주 만에 목표 매출의 20%를 넘겼다. 픽앤딥 도넛으로만 구성된 픽앤딥 하프더즌의 경우 지난 27일 기준 한 달간 목표 수량 대비 174%를 판매했다.시나몬 슈가딥은 목표 대비 130%라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시나몬이 조화된 애플 시나몬 디핑 소스가 제공되는 도넛이다. 롯데GRS는 “부드러운 도넛 위 시나몬 슈가가 토핑돼 도넛의 달콤함과 설탕의 바삭한 텍스처의 조화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유명 유튜버와 함께한 픽앤딥 도넛 협업 광고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크리에이터 ▲찰스엔터 ▲빠더너스(BDNS) ▲예예(yeh yeh) ▲카더정원 등 인기 유튜브 채널과 함께한 콘텐츠가 누적 합산 조회수 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이번 신제품 실적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롯데GRS 관계자는 “픽앤딥 도넛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새로운 도넛의 모습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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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면 샐러드·타바스코 조화”…오뚜기, 포케올데이 여름 한정 신메뉴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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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프리미엄 포케 브랜드 ‘포케올데이’와 손잡고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를 활용한 여름 한정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업 메뉴는 ‘스파이시 육회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와 ‘스파이시 골뱅이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로 모두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포케올데이 대표 메뉴인 ‘들기름 메밀면 샐러드’를 참기름과 제로슈거 메밀면으로 업그레이드해 ‘참기름 메밀면 샐러드’로 새롭게 선보였다.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로 무쳐 매운맛을 더한 육회와 골뱅이를 각각 토핑으로 더했으며 기호에 따라 추가로 소스를 더할 수 있다.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는 지난해 12월 오뚜기와 미국 맥킬레니사가 협업해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단독 출시한 제품이다. 고추장의 깊고 진한 매운맛과 타바스코 특유의 매콤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신메뉴 2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포케올데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타바스코 3단계 매운맛 소스(▲오리지널 ▲핫소스 ▲스콜피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오뚜기는 매장 내 QR 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컬래버 신메뉴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는 고추장의 깊은 매운맛과 타바스코 특유의 매운 향이 어우러져 해산물, 비빔면,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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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상반기 매출·거래액 20% 증가…“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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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매출이 20%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리페이’의 급성장과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실적 상승이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매출과 거래액은 1년 전보다 각각 약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인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가 모두 실적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상반기 기준 매출과 거래액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487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보다 0.9% 늘어난 수준이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진 가운데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거래액은 1년 사이 40% 증가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가성비 스타일 커머스라는 명확한 포지셔닝과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이 때 이른 여름 쇼핑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론칭 1년도 안 돼 결제 수단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의 결제액 성장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분기(4~6월) 에이블리페이 결제 금액은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작년 3분기(7~9월) 대비 약 4.7배 늘었다. 반복 결제에 최적화된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봤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지표에서도 에이블리와 4910 플랫폼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하반기 출시한 4910은 상반기 평균 월 이용자 수(MAU) 121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5배 증가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톱2’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의 평균 MAU는 16% 늘어난 945만명으로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버티컬 커머스 1위 자리를 지켰다.국내에서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1년 사이 5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소 K-셀러의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을 확대하며 한국 상품의 해외 유통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전망이다. 최근 성수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확충하며 K-커머스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양한 ‘셀러와 상품’, 이를 유저와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이커머스 본질에 집중해 온 것이 경쟁력이자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서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며 “앞으로도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상생’ 기조를 기반으로 판매자가 국내 여성, 남성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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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맛 경험" 서울우유, 초당옥수수 가공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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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품질 원유에 진하고 달콤한 초당옥수수를 더한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급부상하면서 우유 역시 이색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극강의 달콤함을 내세워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당옥수수’를 활용해 색다른 맛의 우유를 선보인다.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는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 특유의 높은 당도와 진한 옥수수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220ml 소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병 타입으로 휴대가 편하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인위적이지 않은 기분 좋은 단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SSM), 서울우유 공식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이승욱 팀장은 “새로운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여름 대표 인기 간식인 ‘초당옥수수’를 낙점했다”며 “고품질 원유에 더해진 달콤하고 고소한 초당옥수수 맛 우유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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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8년 만에 동탄점 리뉴얼...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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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지역 대표 신도시 동탄에 자리한 이마트 동탄점이 18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이 오는 31일 공식 오픈한다. 이는 2007년 12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마트로 자리잡은 이마트 동탄점을 리뉴얼한 것이다.‘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간 혁신’ 모델이다. 매장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 고객에게 제공한다.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이마트는 지역 상권과 기존 고객 특성을 분석해 동탄점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p) 높은 수치다.이에 이마트는 3040 패밀리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형 쇼핑에 대한 수요를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층 영업면적 5580평을 중심으로 동탄점 재설계에 돌입했다.새로워진 동탄점은 3개층으로 분산됐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1층 이마트 매장면적은 3100평에서 2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해 압축적인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또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2층 핵심공간에는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2층 주차장 입차 후 도보로 바로 연결되는 최적의 동선을 고려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25평)가 새롭게 조성됐다.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 등이 조화롭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F&B 식사공간에서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천향’과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이 눈길을 끈다.동탄점의 또 다른 특징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반려묘가 대상이다.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및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 가능하다. 단 3층 키즈 그라운드 입장은 불가하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과 킨텍스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을 검토하며 동탄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며 “이에 스타필드에서 연상되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테스트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이마트는 기존 점포를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마켓 전환에 따른 성과가 긍정적이라서다.지난해 8월 문을 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오픈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 동안의 매출이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증가했다. 해당 기간 방문객 수는 34% 늘었다. 올해 6월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분위기가 좋다. 오픈 한 달(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방문객 수는 67% 늘었다.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죽전점과 킨텍스점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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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지겨울 땐 ‘이것’ 넣어보세요…하림, MZ ‘꿀조합’ 레시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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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역대급 무더위에 냉동 삼계탕을 더 색다르고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29일 밝혔다.하림에 따르면 최근 보양식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건강에 진심인 MZ 세대도 챙겨 먹는 음식이 됐다. 여름 보양식을 대표하는 삼계탕은 유명 맛집의 1인분 가격이 2만원을 호가하면서 1만원대 초반으로 가성비 좋은 냉동 삼계탕을 집에 쟁여 놓고 먹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1994년 특허 출원과 동시에 냉동 삼계탕 시장에 뛰어든 하림은 차별화된 원재료와 조리법으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구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하림 삼계탕은 담백하고 깊은 맛 덕분에 여러 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나만의 요리’로 변주하기 좋다. 하림은 실제로 하림의 2030 MZ 마케터가 ‘하림 삼계탕’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즐긴다고 전했다.20대인 손다은 하림 마케터는 ‘바질 삼계탕’을 제안했다. 하림 삼계탕의 조리법대로 냄비에 푹 끓여준 뒤 불을 끄기 직전에 바질페스토 1~2스푼을 넣어주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바질 삼계탕이 완성된다. 파르미지아노 치즈와 생바질 잎, 약간의 후추를 추가하면 더욱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담백한 국물에 바질의 싱그러운 풍미가 더해져 상쾌한 뒷맛을 선사한다. 기존 삼계탕이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이색 레시피다.20대 박유민 하림 마케터에 따르면 얼얼한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불닭 삼계탕이 제격이다. 하림 삼계탕 1팩 기준으로 다진 마늘과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와 설탕 반 큰술, 화끈한 고추기름과 청양고추를 기호에 맞게 넣으면 완성이다.삼계탕이 매번 똑같이 느껴졌다면 시원하게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는 불닭 삼계탕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매운맛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에게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조합이다.30대인 심회종 하림 마케터는 카레 삼계탕을 소개했다. 삼계탕 속 닭이 완전히 익기 전 카레 가루 또는 고형 카레 큐브를 육수에 풀어 넣고 푹 끓여준다. 우유 또는 코코넛 밀크 2스푼을 넣으면 부드러우면서 이국적인 맛이 더해진다. 향긋하면서 매콤한 카레의 풍미가 닭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어 특히 잘 어울린다. 집에 늘 구비된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기 좋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림이 엄선한 신선한 닭고기와 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요리해 급속 냉동한 하림 삼계탕은 뛰어난 맛과 가성비 덕분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진한 국물을 개성 있게 변주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도 많다”고 말했다.

2025.07.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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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백종원 더본코리아,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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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전날(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출범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각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다.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고 더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는 더본코리아의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이다. 앞서 지난 5월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상생지원책’을,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는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결제 도입도 통과됐다. 회의에 참석한 본사위원은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처럼 단순히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보고(수해현장 지원 사업 등) ▲300억 상생 지원금 사용 현황 등 지난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결과 보고 ▲배달 수수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에 대한 안건이 추가로 논의됐다.이날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안진걸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위기를 뚫고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본사와 점주님들이 열정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유효상 외부위원은 “규모를 키워 매각을 하려는 회사들도 많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와 회사를 지키려는 의지가 많이 보여 외부의원으로서도 고무되는 점이 있다”며 “점주님들께서 많은 아이디어 제안해 주시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종원 대표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 만들어 갈 것이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어질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브랜드별 간 협의체 체계,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ESG 참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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