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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화장품과 영양제를 파는 한 브랜드가 여성의 시체나 약물 중독을 연상케 하는 모델 광고 사진을 홈페이지에 내걸어 논란이다.화장품 브랜드 A사는 지난 23일 엑스(X) 공식 계정에 “기획 과정에서 제품의 특성 및 사회적 함의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해당 화보로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향후 이런 부분까지 더욱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사과했다.앞서 A사는 홈페이지에 비타민 C 제품 광고 사진으로 여성 모델이 눈을 뜬 상태로 바닥에 엎드려 누워 있고 주변으로는 알약이 흩뿌려진 사진을 공개했다. 이 밖에 토너 제품을 광고하면서 여성 모델이 욕조에 얼굴을 반만 담근 모습, 비닐을 얼굴에 뒤집어쓴 모습 등의 사진을 내걸었다.이 같은 광고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시체나 약물 중독을 연상하게 한다며 비판이 일었다.한 누리꾼은 "불쾌감을 주는 광고는 광고가 아니라 혐오물"이라며 "아이디어가 없으니 자극적으로 찍는 것은 너무 일차원적이다"라고 꼬집었다."약물 과다복용 방지 캠페인이라고 해도 이상한 사진인데 저게 비타민 광고라니" "광고가 이렇게 섬뜩한 건 처음이다" "실제 범죄도 많이 일어나는데 굳이 이런 이미지로 광고를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2025.04.30 15:56

1분 소요
‘프랑스 감성’ 입힌 도로 위의 예술…푸조, 고객과 ‘308 국도’ 달린다

자동차

푸조가 자사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첫 공식 오너 초청 행사인 ‘308 국도 로드 트립’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308 국도 로드 트립은 오는 5월 15일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푸조 공식 오너 이벤트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푸조의 대표 모델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드라이빙 명소로 알려진 남한산성 인근 308번 지방도로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푸조는 해당 도로를 ‘308 로드(308 Road)’로 브랜딩하고, 행사 이후 5월 한 달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각자의 차량, 일명 ‘반려푸조’를 타고 행사에 참여하며, 푸조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토크쇼’와 현장 퀴즈쇼 등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인다.이어 308번 국도 일대를 포함한 약 1시간의 로드 트립 코스를 주행하며 푸조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성과 프렌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할 수 있는 미니 코스도 마련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실제 성능을 확인해볼 기회도 제공된다.문화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프랑스 감성을 테마로 한 ‘프랑스 와인 라벨링’ 프로그램에서는 협업 아티스트 헤르시(HERNC)의 아트웍 위에 참가자들이 직접 색을 입히고 라벨을 완성하는 체험이 마련되며, 완성된 와인은 개인 소장용으로 증정된다. 이 외에도 포토존 인증 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푸조가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야말로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푸조 브랜드가 고객 일상의 중심에 그야말로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308 국도 로드 트립’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1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푸조 카카오 채널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2025.04.30 15:38

2분 소요
진에어, 가정의 달 맞아 ‘매진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항공

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 ‘매진(JIN) 특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가는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탑승 가능 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 까지다. 다만, 일부 성수기 날짜는 제외된다.할인 대상은 국내선 12개, 국제선 40개 등 총 52개 노선이다. 국내선은 최대 5%, 국제선은 최대 15%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 및 왕복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되며,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5MAEJIN’을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총액 운임 기준 20만원·40만원·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할인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5월 1일부터 9일 사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2인 이상 동반 예약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전 좌석 지정 요금 2천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진에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 ‘응모하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대비 대상 노선을 약 20% 확대해 이번 매진(JIN)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이 진에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15:23

2분 소요
트럼프 주니어 방한…韓 재계 총수 20여명 ‘릴레이 회동’

국제 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4월 30일 한국을 방문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을 진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그는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가 우선 만난 기업인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등 한화그룸 3형제였다. 이들은 오전 8시쯤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찾아 기업 총수 중 앞 순서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은 방위산업과 조선 등 미국이 협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데 이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관 부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면담 후 이날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30대 그룹의 총수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3형제 이외에 이해진 네이버(NAVER) 의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거론됐다. 신유열 부사장의 경우 아버지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동남아시아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위해 별도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사절단과 함께 지난 2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의 면담 시간은 30분~1시간 수준이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총수와의 면담이 이뤄지는 이날 하루 내내 집무실을 지키며 면담 전반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만남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정용진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머물며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마러라고에서 식사를 함께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당선인뿐 아니라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많은 사람을 소개받아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 시간은 면담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30 15:20

2분 소요
美재무

산업 일반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은 대통령 선거 전에 관세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를 원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대선 전까지 협상의 결론을 낼 절차적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해명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이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아 주요국이 선거 전에 통상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안 장관은 "미국과 2+2 통상 협의 결과, 절대 대선 날인 6월 3일까지 관세 협상의 결론을 낼 수 있는 절차적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앞서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정치 일정으로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관해 묻는 말에는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실제로 협상 테이블로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선거운동을 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한덕수 대행은 매국노이며, 최상목 경제부총리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제2 이완용'의 졸개가 되는 것"이라고 베선트 장관 발언의 취지를 캐물었다.안 장관은 "지난번 2+2 통상 협의에서는 7월까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저희가 협의를 하는 것으로 했다"며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한미 간 관세 협상을 마무리짓지 않겠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면서 "오히려 7월 8일까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에도 양국 간 협의가 완성이 안 되는 이슈들이 많이 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저희는 협의가 안 된 이슈들인 '그룹 1·그룹 2' 등 뒤로 넘어가야 하는 이슈들까지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협상 완료) 한다는 것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안 장관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06

2분 소요
SM라이프디자인그룹,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산업 일반

컬쳐&엔터 기업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 Group. 063440. 공동대표 남화민·박준영)은 30일 공시를 내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72.06억원에 영업이익 6.85억원, 당기순이익 7.98억원으로 영업이익률(9.5%)와 순이익률(11.1%)은 최근 3년간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사업인 앨범제작과 MD굿즈 물류관리 사업에서의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구조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높아진 데다가 모기업인 SM엔터의 앨범 발매가 올 하반기 중에 몰려 있어 연간 단위로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성장세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의 앨범 제작 및 굿즈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1998년 말 서울신문사의 복권 인쇄사업이 분리되어 시작됐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다양한 경영 변화를 겪었고,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2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회사는 변혁과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파주시에 5,960㎡(약 1,800평) 규모로 K-pop 업계 최초의 전용 복합 스튜디오인 SM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SM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 내재화, 뮤직비디오 프로젝트 별 제작비용의 그룹 내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회사의 사령탑 또한 교체하며 실적개선과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동사는 지난달 3월 남화민·박준영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출신의 재무통인 남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가 출신인 박 대표의 팀워크를 통해, 엔터분야 매출을 증가하고 실적 또한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더 나아가 남 대표는 대표선임 직후 10만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2025.04.30 15:00

2분 소요
두나무, 디지털자산보호재단 감사패 수상

가상화폐

재단법인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5년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번 감사패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참석해 재단 임원진과 기념촬영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이해붕 센터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진 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회복과 권익 보호는 어느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이번 수여는 공익적 취지에 공감한 참여에 대한 감사 표시이자,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계기”라고 강조했다.재단은 향후에도 매년 감사패 수여를 정례화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내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04.30 14:43

1분 소요
‘IPO 출사표’ 달바글로벌 “글로벌 1조원 브랜드로 키운다”

증권 일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표 제품인 미스트 세럼을 ‘글로벌 히어로 제품’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건강기능식품·뷰티디바이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매출 1조원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린다.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달바라는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해 글로벌 매출 1조원 이상 가는 슈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매출 2조원 규모인 키엘이나 이솝을 넘어서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더 멀리는 에스티로더와 같은 글로벌 포지션까지도 목표로 삼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앞세워 해외 비중 45% 돌파…글로벌 영토 확장 본격화달바글로벌은 2016년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론칭한 이후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왔다. 설립 초기부터 감성과 효능(2E)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2022년 시리즈C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외형 성장도 성공했다. 2023년부터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거너리’를 추가 론칭한 데 이어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에 힘입어 달바글로벌의 2024년 기준 매출(3091억원) 중 해외 매출 비중이 45.6%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하며 달바글로벌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을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처럼 전 세계 소비자가 인식하는 글로벌 ‘히어로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반 대표는 “해외를 침투할 때 가장 먼저 SNS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부터 시작하고, 이후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모두 직접 실행하고 있다”며 “140여 명의 본사 인력 중 3분의 1이 해외 업무 담당자이고, 그 절반 이상이 외국 국적자일 만큼 글로벌 진출을 내재화한 조직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트러플·트러페롤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력 구축…채널·연령대 고르게 확장달바글로벌의 핵심 경쟁력은 프리미엄 원료와 혁신적인 제형 설계에 있다. 회사는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항산화 특허성분 ‘트러페롤’을 주력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미스트, 토너, 세럼, 픽서를 하나로 결합한 4-in-1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백탁 없는 선크림과 세럼·크림 일체형 ‘더블크림’ 등도 핵심 포트폴리오로 꼽힌다.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달바글로벌은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으며, 판매 채널도 온라인 플랫폼, 면세점, 홈쇼핑 등으로 다변화해 시장 리스크를 분산시켰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현지 채널 상위 랭킹에 오르며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까지 확인했고, 미국·유럽에서도 자사몰 기반의 D2C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670억달러(약 237조1400억원) 규모로, 비건 화장품 분야는 연평균 7~9% 성장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2020년 114억달러(약 16조1880억원)에서 2026년 200억달러(약 28조4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비건, 프리미엄, 클린뷰티 트렌드를 바탕으로 달바글로벌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슈퍼브랜드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시가총액 6578억~8002억원, 유가증권시장 정조준…M&A 및 연구개발 박차달바글로벌은 지난 28일부터 진행중인 기관 수요예측을 5월 7일 마무리한 뒤 IPO를 본격화한다. 공모 희망가격(희망밴드)은 5만4500~6만6300원, 공모 주식 수는 1206만9665주다. 밴드 상단 기준 목표 시가총액은 6578억~8002억원이다. 일반청약은 5월 9~12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2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되는 325억원의 공모 자금을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M&A자금 및 해외영업 강화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영업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및 M&A에 144억원, 마케팅 및 IP 취득에 146억이 투입된다. 이 밖에 연구개발 인력 채용과 임상실험, 패키지 디자인 연구 개발에 약 34억원을 투자한다. 반 대표는 “지금은 매출이 3000억~4000억원 수준이지만 글로벌에서 봤을 땐 침투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제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남들이 만든 걸 답습하지 않겠다는 철학으로 움직이고 있고, 디바이스나 건기식도 같은 맥락에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4:43

3분 소요
치과 분야 혁신 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헬스테크 기업으로 도약 선언

테크

치과 분야의 문제를 기술로 혁신하고 있는 미니쉬테크놀로지가 헬스테크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지향하는 비전은 ‘내 치아 평생쓰기’ 가치를 높이는 진료 생태계 조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과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라고 미션으로 치과산업의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국내 39곳, 일본 10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등 총 51곳의 미니쉬멤버스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밀링머신을 비롯한 치과용 장비·재료·IT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미니쉬아카데미을 운영하며 일관된 치료 품질을 보장하는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을 확대하고 있다. 치과 재료 및 장비, 구강제품의 R&D를 비롯해 고객 관리·데이터 경영·치아 건강 플랫폼 등 IT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비전과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가치도 함께 제시했다. ▲앞서가는 기술 ▲끊임없는 진화 ▲모두를 위한 의료 ▲경계를 넘는 확장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초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자연치아 건강을 지키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4:41

1분 소요
“수상한 수표쪼개기” 수협은행·조합 공조…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

은행

Sh수협은행은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한림수협·고흥군수협)과 발 빠르고 완벽한 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에 기여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30일 밝혔다.Sh수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Sh수협은행 주안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발행한 거액의 수표를 분할발행(적은 금액의 수표로 교환)해 달라며 일부 금액은 현금 출금을 요청했다.당시 고객을 응대한 Sh수협은행 직원은 “다소 이례적인 거래에 매뉴얼에 따른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을 실시했는데 해당 자금의 용도와 수표교환 사유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수상함을 느낀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자금인출을 최대한 지연시키며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에 이를 알렸다.아울러 해당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도 발행수표가 보이스피싱 용의자에 의해 편취됐다는 사실을 알려 수표 거래를 정지시키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조치했다.이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같은 시간 또 다른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거래를 시도하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추가 검거하는데 성공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Sh수협은행 직원들의 기지와 발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Sh수협은행 주안지점 관계자는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통해 현금인출 뿐 아니라 거액의 수표를 적은 금액의 수표로 바꾸는 ‘수표 쪼개기’ 수법이 보이스피싱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다는 사명으로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4:4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