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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사이서 버텼다"...LG AI연구원, AI 개발 기업 10위 중 유일한 韓기업

산업 일반

LG AI연구원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 평가에 따르면, AI 모델 개발 기업 8위에 오르고 이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은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Humanity’s Last Exam)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LiveCodeBench, SciCode) ▲수학 문제 해결 능력(AIME 2024, MATH-500)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다.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Claude 4 Opus)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회사로는 1위 xAI(미국), OpenAI(미국), 3위 Google(미국), 4위 알리바바 (중국), 5위 딥시크(중국), 6위 지푸AI(중국), 7위 Anthropic(미국), 8위 LG AI연구원(한국), 9위 NVIDIA(미국), 10위 미니맥스(중국)가 기록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앞서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며, 한국의 AI 역량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0 18:02

2분 소요
“더워? 윈터랑 놀자”…토레타, 여름 광고 비하인드 컷 공개

유통

코카콜라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에스파 ‘윈터’와 함께한 여름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토레타와 윈터의 상큼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햇살 가득한 수영장과 다채로운 색감의 소품, 윈터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토레타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했다.이날 윈터는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촬영에도 밝은 미소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영장에 걸터앉아 물장구를 치거나 스태프와 장난을 주고받는 등 자연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고, 현장을 환하게 밝히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쉬는 시간에도 “더워? 나랑 놀자!”와 같은 멘트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토레타는 윈터가 모델로 발탁되기 전부터 즐겨 마시던 음료로 알려졌다. 윈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촬영을 마친 윈터는 “시원한 수영장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를 통해 토레타의 산뜻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폭염 속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만큼 토레타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윈터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토레타의 싱그러움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여름 광고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면서 “무더운 여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토레타로 수분 보충을 챙기며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토레타 모델인 에스파 윈터와 함께한 이번 토레타 여름 광고 비하인드 컷은 코카콜라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화질로 확인 및 내려받을 수 있다.

2025.07.30 18:01

2분 소요
거리로 나간 홈플러스 직원들..."대통령님, 지켜주세요"

유통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직원들이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홈플러스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가 전 인수합병(M&A) 유일한 희망이라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30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조속한 종료와 인가 전 인수합병(M&A)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호소문을 낭독했다.‘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대형마트·익스프레스·물류센터·베이커리 등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다. 계층별 간담회 및 정기 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호소문에는 홈플러스 전국 점포·익스프레스 매장·온라인 사업부·물류센터·본사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및 몰 입점업체 직원 총 2만1888명의 자발적인 서명이 담겼다.이는 현재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수에 필적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대다수의 구성원이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절박한 바람을 행동으로 표출한 셈이다.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이번 서명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생계와 일터를 지키려는 간절한 의지”라며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회생 가능성도 낮아진다. 인가 전 M&A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생의 원인이 무엇이든 현재 직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안정된 일상과 직장’”이라며 “더 이상의 불안과 혼란이 없도록 하루빨리 기업이 정상화돼 월말이면 풍족하지는 않아도 고정적인 월급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과거의 행복했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직원들의 진심이 이번 호소문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이번 호소문은 단지 한 기업의 위기 대응을 넘어 생계와 공동체를 지키려는 ‘10만 홈플러스 가족’의 절박한 외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정부가 이번 사안을 단순 경영 이슈가 아닌 고용과 민생 소비,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사안으로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28년간 대한민국 대형마트 산업을 이끌어온 업계 2위 기업이다. 다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극심한 경영난으로 5개월 넘게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2025.07.30 18:01

2분 소요
토스, 채용문 열었다…경력 3년 이하 개발자 50명 채용

은행

토스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채용하는 '2025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NEXT 개발자 챌린지)' 서류 접수를 29일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NEXT 개발자 챌린지'는 신입 개발자를 위한 실력 중심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개발 과제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직접 입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해당 전형을 통해 입사한 팀원들은 서비스 개선, 핵심 기능 개발 등 실질적인 업무에 즉시 투입된다. 때문에 NEXT 개발자 챌린지는 실무 이력과 관계없이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경로로 자리잡고 있다.이번 채용은 최대 50명 영입을 목표로 한다. 모집 직군은 ▲서버(Server) ▲프론트엔드(Frontend) ▲안드로이드 ▲iOS ▲노드제이에스(Node.js) 개발 등 5개다. 특히 올해는 토스인컴이 처음으로 참여해 토스,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을 포함한 5개의 토스 계열 법인이 함께한다.서류 접수는 오는 8월 7일 23시 59분까지 NEXT 개발자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8월 9일에는 서류 제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비롯한 개발 과제 전형이 진행된다. 과제는 실제 서비스 운영을 함께할 개발자를 찾기 위한 실무 중심 문제로 구성된다.전형 결과는 서버 직군이 8월 18일, 그 외 4개 직군의 경우 8월 12일에 발표된다. 이후 전형은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서로 이어지며, 직군에 따라 사전 과제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순에 입사할 예정이다.토스 관계자는 "NEXT 개발자 챌린지'는 경력보다 문제 해결력을 중시하는 토스 채용 원칙이 반영된 성공적인 인재 발굴 사례"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했다. 한편, 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5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채용 전형 안내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토스에 합류한 팀원들의 인터뷰 아티클 및 후기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2025.07.30 18:01

2분 소요
‘AI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HD현대, 국내 해운사와 맞손

산업 일반

HD현대가 국내 해운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HD현대는 최근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 ▲에이치라인해운 간 ‘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에이치라인해운 서호동 최고운영책임자, HD현대마린솔루션 최봉준 상무,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자율 운항 ▲기관 자동화 ▲최적 항로 구현 ▲화물 운송 효율 극대화 등 AI 기술이 선박 운항 전반에 빠르게 확대·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박 및 선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에이치라운해운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실제 기술의 통합과 적용은 HD현대가 담당한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HiNAS)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항로 최적화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에 HD한국조선해양의 AI 화물 운영 시스템 ‘AI-CHS’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LNG운반선을 제공한다.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설계-건조-운항-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서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서호동 에이치라인해운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항로로 화물을 운송하는 기술은 해운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선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업은 조선과 해운의 경계를 넘나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시발점”이라며 “친환경 미래 선박의 표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8:00

2분 소요
SEC, 암호화폐 ETP 자산 교환 방식 승인

가상화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현금 대신 자산을 직접 교환하는 방식의 창출 및 상환 메커니즘을 승인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SEC의 새로운 결정은 암호화폐 ETP의 운영 방식에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기존의 현금 기반 창출 및 상환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 교환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암호화폐 ETP가 더 나은 세금 혜택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특히 ETP의 시장 참여와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SEC는 '공정 중립적인 접근법'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 기반 제품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혼합한 상품에 대해서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에릭 발추나스 ETF 선임 분석가는 "이번 규정 변경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SEC가 암호화폐에 대해 더 우호적인 입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첫 신호"라고 평가했다.비트와이즈 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의 헌터 호슬리 CEO는 "SEC의 이번 승인으로 암호화폐의 미래가 더욱 밝아졌다"며 "미국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신중하고 생산적인 접근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2025.07.30 18:00

1분 소요
AI 시대, ‘데이터 인프라’가 무너진다… 美 정부도 인정한 위기 속 아이리스(IRYS)의 해법은?

산업 일반

AI 산업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데이터는 이제 가장 핵심적인 자산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거대한 데이터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창작자들은 여전히 소외되어 있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상호작용하며,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이들은 단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는 반면, AI 기업들은 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수집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다.이 같은 불균형은 정부 차원에서도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은 AI 전략 보고서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는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데이터 인프라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적성국들이 과학 데이터를 대규모로 축적하고 있다”며, 미국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해법은 규제와 장기 과제 위주여서, 빠르게 움직이는 민간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탈중앙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아이리스(IRYS)다. 아이리스는 데이터를 단순한 저장물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한 자산’으로 정의한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과정을 추적하고, 누구의 기여로 만들어졌는지를 기록한 뒤, 스마트 계약을 통해 수익을 실시간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술적 이상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서 이미 선택되고 있는 구조다.대표적인 사례로, 세계 최대 오픈 학술 콘텐츠 플랫폼인 Sci-Hub는 100테라바이트가 넘는 과학 논문 데이터를 아이리스를 통해 저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검열이나 삭제 걱정 없이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가 단순한 정보 자산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글로벌 데이터 시장은 이미 3조 달러 규모에 달하지만, 그 혜택은 소수의 대형 기업에만 집중돼 있다. 데이터 생성자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기업은 이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누린다. 반면 기업 내부에는 여전히 활용되지 못한 방대한 데이터 자산이 잠자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으로 평가된다. AI, 블록체인, 그리고 Web3 기술이 만나는 이 지점에서, 아이리스는 ‘데이터의 소유권’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아이리스는 최근 OKX와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종료하며, Irys Genesis NFT 화이트리스트를 배포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1일에는 서울에서 첫 오프라인 밋업을 개최하고, 주요 파트너십과 함께 탈중앙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히 구축되고 있는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속에서,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과 보상 구조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중심에는 아이리스가 있다.

2025.07.30 17:43

2분 소요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여행

경북 포항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전국 9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포항과 통영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은 도심과 해변, 항만이 밀집된 복합 입지에 더해 KTX·공항·크루즈항 등 사통팔달 교통망, 그리고 관광·레저·신산업이 어우러진 도시 생태계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선정됐다. 특히 영일만 관광특구는 전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복합마리나 등 인프라가 풍부해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사업은 환호공원부터 영일대, 송도,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관광동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재정사업으로는 환호공원 해양예술 거점, 복합마리나 조성, 송도 복합 해양문화관광시설 구축 등이 추진된다. 민간사업으로는 해양레저지원센터, 대관람차, 특급호텔, 옛 포항역 부지 복합개발 등 9개 사업이 연계된다.이외에도 호미반도권 골프장, 리조트 등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별도 민간사업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도시 전역으로 관광동선을 확장하고, 지역 주도형 해양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이번 선정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크다.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화하면 약 2,7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6천 여명의 취업 유발효과, 1,100억원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 포항이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성과"라며 "포항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30 17:17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