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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가정의 달 맞아 ‘매진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항공

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 ‘매진(JIN) 특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가는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탑승 가능 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 까지다. 다만, 일부 성수기 날짜는 제외된다.할인 대상은 국내선 12개, 국제선 40개 등 총 52개 노선이다. 국내선은 최대 5%, 국제선은 최대 15%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 및 왕복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되며,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5MAEJIN’을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총액 운임 기준 20만원·40만원·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할인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5월 1일부터 9일 사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2인 이상 동반 예약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전 좌석 지정 요금 2천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진에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 ‘응모하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대비 대상 노선을 약 20% 확대해 이번 매진(JIN)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이 진에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15:23

2분 소요
트럼프 주니어 방한…韓 재계 총수 20여명 ‘릴레이 회동’

국제 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4월 30일 한국을 방문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을 진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그는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가 우선 만난 기업인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등 한화그룸 3형제였다. 이들은 오전 8시쯤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찾아 기업 총수 중 앞 순서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은 방위산업과 조선 등 미국이 협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데 이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관 부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면담 후 이날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30대 그룹의 총수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3형제 이외에 이해진 네이버(NAVER) 의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거론됐다. 신유열 부사장의 경우 아버지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동남아시아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위해 별도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사절단과 함께 지난 2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의 면담 시간은 30분~1시간 수준이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총수와의 면담이 이뤄지는 이날 하루 내내 집무실을 지키며 면담 전반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만남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정용진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머물며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마러라고에서 식사를 함께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당선인뿐 아니라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많은 사람을 소개받아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 시간은 면담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30 15:20

2분 소요
美재무

산업 일반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은 대통령 선거 전에 관세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를 원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대선 전까지 협상의 결론을 낼 절차적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해명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이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아 주요국이 선거 전에 통상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안 장관은 "미국과 2+2 통상 협의 결과, 절대 대선 날인 6월 3일까지 관세 협상의 결론을 낼 수 있는 절차적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앞서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정치 일정으로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관해 묻는 말에는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실제로 협상 테이블로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선거운동을 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한덕수 대행은 매국노이며, 최상목 경제부총리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제2 이완용'의 졸개가 되는 것"이라고 베선트 장관 발언의 취지를 캐물었다.안 장관은 "지난번 2+2 통상 협의에서는 7월까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저희가 협의를 하는 것으로 했다"며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한미 간 관세 협상을 마무리짓지 않겠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면서 "오히려 7월 8일까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에도 양국 간 협의가 완성이 안 되는 이슈들이 많이 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저희는 협의가 안 된 이슈들인 '그룹 1·그룹 2' 등 뒤로 넘어가야 하는 이슈들까지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협상 완료) 한다는 것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안 장관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06

2분 소요
SM라이프디자인그룹,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산업 일반

컬쳐&엔터 기업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 Group. 063440. 공동대표 남화민·박준영)은 30일 공시를 내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72.06억원에 영업이익 6.85억원, 당기순이익 7.98억원으로 영업이익률(9.5%)와 순이익률(11.1%)은 최근 3년간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사업인 앨범제작과 MD굿즈 물류관리 사업에서의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구조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높아진 데다가 모기업인 SM엔터의 앨범 발매가 올 하반기 중에 몰려 있어 연간 단위로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성장세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의 앨범 제작 및 굿즈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1998년 말 서울신문사의 복권 인쇄사업이 분리되어 시작됐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다양한 경영 변화를 겪었고,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2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회사는 변혁과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파주시에 5,960㎡(약 1,800평) 규모로 K-pop 업계 최초의 전용 복합 스튜디오인 SM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SM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 내재화, 뮤직비디오 프로젝트 별 제작비용의 그룹 내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회사의 사령탑 또한 교체하며 실적개선과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동사는 지난달 3월 남화민·박준영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출신의 재무통인 남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가 출신인 박 대표의 팀워크를 통해, 엔터분야 매출을 증가하고 실적 또한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더 나아가 남 대표는 대표선임 직후 10만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2025.04.30 15:00

2분 소요
탄소중립·물관리 모두 잡았다…현대차·기아, CDP 2관왕 쾌거

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기후 대응 분야 최상위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 역시 기후변화 대응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년 연속 수상했으며, 수자원 관리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전략의 연속성을 입증했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경영 역량을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항목으로 나눠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A부터 D-까지 총 8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리더십 A’ 등급은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보유한 기업에만 주어진다.올해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곳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고, 나머지 우수 기업은 섹터별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분류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 기업에게 ‘대상’, 그 외 A 이상 등급 기업 중 상위 7곳에 ‘우수상’을 수여했다.현대차와 기아는 평가에서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친환경차 판매 확대 ▲협력사 대상 탄소 감축 유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기후 대응 전략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방류수 수질 고도 관리 ▲수자원 재활용률 증대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연안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 등의 실천 사례가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황동철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CDP 평가 기준이 정교해지는 가운데 얻은 이번 성과는 기아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자원 순환 활성화, 기후 리스크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3:22

2분 소요
더본코리아, “인제군이 백종원 유튜브에 5억 지급? 사실과 달라”

유통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지역개발사업 관련 과다 수익 및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더본코리아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당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더본코리아는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실제 계약 예산 5억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억5000만원”이라며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시설조성·공간연출·일반경비·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에서는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다”며 “당사는 이 과정에서 어떤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더본코리아는 지역축제 싹쓸이 주장에 대해 “당사는 지난 2023년부터 축제 사업을 본격화해 지금까지 총 16개 지역축제를 수주했고, 전체 매출은 약 41억원 수준”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축제는 1170개이며, 당사 수주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든 축제 용역비는 평균 3억원 수준으로 진행됐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3년간 매출 91억원은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원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함께 외식업소에 대한 창업 컨설팅, 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 등이 포함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보도를 지양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더본코리아는 “당사는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그간의 노력과 지자체에 피해가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2:44

2분 소요
방한 일본인 3명 중 1명 ‘와우패스’ 쓴다…충성 고객 급증

유통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와우패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일본인 3명 가운데 1명(35%, 일본인 입국자 대비 와우패스 이용률)이 와우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5명 중 1명(21%) △2024년 1분기 4명 중 1명(28%)에 이어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와우패스의 경우 방한 일본인 사이에서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고 재이용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우패스 이용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본인 관광객의 와우패스 재이용률은 △2023년 1분기 19% △2024년 1분기 38% △2025년 1분기 50%로 급증했다.이 같은 데이터는 와우패스가 일본에서 이미 한국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한다. 일본의 여권 보유율이 17.5%(2024년 말 기준)를 기록, 일본 인구 약 6명 당 1명만이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와우패스의 충성 고객이 상당함을 보여준다.와우패스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결제·환전·교통카드·모바일페이) 선불카드로 오렌지스퀘어가 운영하고 있다.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여행 시 교통카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와우패스는 전국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으로 여행객의 이동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또 와우패스는 한국이 캐시리스 사회인 만큼 결제 기능을 담아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소비를 편리하게 돕고 있다. 현금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해 환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자체 운영 중인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여행 동선 및 호텔, 지하철역, 편의점, 쇼핑몰 등에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최근에는 더치페이부터 온라인 결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통신 상품 구매, 모바일페이 등 다양한 여행객 편의 기능 및 서비스를 도입, 출시하고 있다.와우패스의 이 같은 기능은 방한 일본인들은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방한 일본인 이시이 카린씨는 "일본인 사이에서 와우패스는 한국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며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결제, 환전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선 ‘Suica’가 최고인데, 한국 여행에선 와우패스가 최고다"고 했다.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렌지스퀘어는 일본 지사를 설립, 현지 와우패스 충전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 일본에서 미리 비대면으로 와우패스를 발급 및 충전하길 원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니즈에 부합할 전망이다.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겪는 대표적인 불편 요소인 교통, 결제, 환전 등을 와우패스가 해결함에 따라 현재와 같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일본 등 현지에 직접 진출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 한국 여행에 감동을 선사하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2:01

2분 소요
꿈비,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인수계약 체결

산업 일반

유아가구·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유아용품 유통 전문기업 ㈜가이아코퍼레이션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코넥스 상장사인 가이아코퍼레이션은 스토케(Stokke), 부가부(Bugaboo), 브라이텍스(Britax), 잉글레시나(Inglesina), 뉴나(Nuna), 조이(Joie), 맥시코시(Maxi-Cosi)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베네피아 로드샵 유통망 44개 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워너(Warner), 마텔(Mattel), MGA, 펀코(Funko), 반다이(Bandai), 등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들의 유통 파트너로서 캐릭터 완구와 피규어 사업을 동시에 확장해오고 있다.특히, 핫토이즈(Hot Toys)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보유해 키덜트 및 컬렉터블 토이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몰 ‘글로리먼데이(GLORY MONDAY)’를 통해 글로벌 인기 콘텐츠 기반의 프리오더 및 한정판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핫토이즈(Hot Toys)는 국내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2024년 기준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매출 약 386억 원, 영업이익 약 15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꿈비는 지난 2월 인수한 국내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1위 기업 ㈜에르모어와 함께 유아동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에르모어와의 시너지는 물론, 가이아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유통·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흡수해 온·오프라인 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내 유통에 이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유럽 등 해외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이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진출력도 꿈비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꿈비 관계자는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취득은 에르모어와 함께 온·오프라인 유아동 유통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꿈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아동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다지는 것은 물론, 콘텐츠 연계 마케팅과 신규 브랜드 유통 사업 등 다각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30 10:30

2분 소요
웅진,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품는다

유통

웅진그룹이 8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상조 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품는다.웅진은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보통주 60만1223주(자기주식을 제외한 총 발행주식 총수의 99.77%)를 취득하게 된다. 해당 지분에 대한 인수금액은 약 8830억원이다. 웅진은 계약금으로 883억원을 납입하고, 다음 달 말까지 잔금 지급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웅진은 지난 2월 17일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후 5주가량의 정밀 실사를 거쳐 VIG파트너스와 인수금액 및 주요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당초 VIG파트너스의 매각 희망금액은 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웅진과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 9000억원 미만으로 조정됐다.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웅진 측에서 인수금액 조정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웅진의 현금성 자산은 490억원에 불과하다.웅진은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DB증권과 우리은행이 주선하며, 금리는 5% 후반대, 만기는 5년이다. 웅진은 지난 10일 1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3월 말 기준 선수금 2조3000억원을 보유한 국내 상조 업계 1위 기업이다. 2위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보람그룹, 3위는 1조3300억원 수준의 교원라이프다.웅진은 국내 상조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상조 시장은 2020년 5조8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9조4500억원으로 커졌다.웅진은 국내 상조 시장이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교육·레저·정보기술(IT) 등 기존 계열사와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서비스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5.04.30 10:11

2분 소요
위로보틱스,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 인증 획득

산업 일반

웨어러블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험 인증 리더 유로핀즈(Eurofins)로부터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Nationally Recognized Testing Laborator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뒤의 쾌거다.유로핀즈는 198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TIC(Test, Inspection, Certification)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유로핀즈 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_included in the CAC 40 index)의 한국 자회사로, 전 세계 62개국의 900개 이상의 실험실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NRTL인증은 미국 노동부 산하 미국안전보건청(OSHA)에서 발행하는 인증제도다. 이는 제조자에게 안전시험 및 인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정된 제3자 시험기관 시험인증제도로써, 실질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와 배상 보험료에 영향을 미쳐 미국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NRTL 인증은 일반적으로 IEC 국제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CB 인증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각 NRTL 인증기관은 독립적으로 연회비(마크 사용료), 초기 공장 심사, 그리고 연 2~4회의 정기 공장 심사를 시행하며, 만약 비승인 부품이 사용된 경우에는 매년 한 번씩 시료를 제출하여 구조 및 성능 시험을 거쳐야 한다. 미연방규정집(CFR)에 따라 자국 내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이에 따라 글로벌 NRTL 기관들은 마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인증 부여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에 적용 가능한 규격이 없는 경우 인증 취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현재 미국산업안전보건청(OSHA)으로부터 최초의 NRTL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MET이 유로핀즈 E&E로 통합된 이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인증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유로핀즈는 위로보틱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모빌리티 윔(WIM)에 대해 의료기기 규격을 충족하는 NRTL 인증(cMETus 마크)을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분야로 부여했다.이번 윔(WIM)의 NRTL 인증은,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을 앞둔 위로보틱스의 기술력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한 사례로, 산업 전반에 걸쳐 품질 보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위로보틱스의 이연백 공동대표는 “지난 CES 2025에서 받은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에 힘입어 미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지금, 윔(WIM)이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모두의 이동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이루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4.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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