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조선·방산株, 증권사 목표주가 급등…한화오션 102%↑
- 현대중공업·한화에어로
증권사 기대감 큰 반영

한화오션(042660)이 평균 목표주가 상향 폭이 가장 큰 상장사이다. 조사 기간 한화오션의 평균 목표주가는 3만9333원에서 7만9813원으로 102.92% 증가했다. 지난 2일 종가는 7만8900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선 분야에서 협력 강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이 258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863억원)를 훌쩍 웃돌았다.
최근 한화오션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이후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한화오션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정규시장 마감 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한화오션 1300만주(지분 12.3%)를 주당 8만1650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3거래일간 한화오션 주가는 11.65% 하락했다.
한화오션 주가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한화오션 주식을 대량 매입했기 때문이다. 29일 당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 정규시장에서 2350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시간 외 거래 마감 후 69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오션이었고, 그 규모는 5514억원이었다. 이는 한화오션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한화오션 외에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329180)의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25만4400원에서 48만4294로 90.37% 올랐다. 두 번째로 큰 상향조적 폭이다. 조선주와 함께 방산주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화계열사 방산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목표주가는 46만1500원에서 84만2333원으로 올라 세 번째로 상향조정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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