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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밸리모나용평-모노리스, 포항코스타밸리 내 9.81파크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일대 민간관광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난달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이하 코스타밸리)에 레이싱 테마파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밸리 개발을 추진 중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대표이사 임학운)과 ㈜모노리스(대표이사 김종석, 김나영)는 '코스타밸리' 내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코스타밸리는 약 165만㎡ 부지에 18홀 대중제 골프장, 50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딥다이브,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관광휴양시설이 도입되는 복합관광지구 개발사업이다. 2028년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8,600여 억원에 이른다.
'9.81파크'는 ㈜모노리스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중력 레이싱(Gravity racing)을 소재로 개발, 운영 중인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이다.
2020년 7월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독창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며, 2025년 6월 누적 이용자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모노리스가 공급하게 될 '9.81파크 포항'은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시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코스타밸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9.81파크 사업권 부여 및 구축에 관한 본계약을 맺고, 모노리스가 설계부터 IT시스템 및 어트랙션 시설 공급까지 테마파크 토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코스타밸리'는 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시설과 연계된 딥다이브 및 실내 서핑장,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9.81파크 포항'까지 도입이 결정되며 동남해안권 최대의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지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현철 코스타밸리모나용평 사업본부장은 '9.81파크' 도입에 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이면서 다년 간 운영을 통해 시설 안전성이 입증된 점, 연간 50만명이 방문할 만큼 사업성이 검증된 점, 재방문율이 다른 관광시설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코스타밸리가 위치한 포항 남구는 가족, 연인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학교의 단체연수 수요가 많아 지역의 특성에도 잘 부합하는 관광시설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민정 모노리스 이사는 "9.81파크는 해외 수입형 테마파크 대비 10분의 1 수준의 투자금으로 연간 100만명을 유치할 수 있는 K-테마파크"라면서 "코스타밸리의 숙박, 관광시설과 연계되면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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