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29분기 연속 흑자
- 매출 5조1959억원…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꾸준한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자산관리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14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표한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1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4.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8.1%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 이후 29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유지하며 외형 축소 속에서도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기업금융 부문의 딜 증가 외에도,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 확대,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고르게 기여했다. 수익원이 특정 부문에 편중되지 않고 분산돼 있다는 점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더욱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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