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렇게 섬뜩한 광고는 처음"…'선 넘은' 비타민C 광고 '뭇매'

화장품과 영양제를 파는 한 브랜드가 여성의 시체나 약물 중독을 연상케 하는 모델 광고 사진을 홈페이지에 내걸어 논란이다.
화장품 브랜드 A사는 지난 23일 엑스(X) 공식 계정에 “기획 과정에서 제품의 특성 및 사회적 함의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해당 화보로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향후 이런 부분까지 더욱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A사는 홈페이지에 비타민 C 제품 광고 사진으로 여성 모델이 눈을 뜬 상태로 바닥에 엎드려 누워 있고 주변으로는 알약이 흩뿌려진 사진을 공개했다.

이 밖에 토너 제품을 광고하면서 여성 모델이 욕조에 얼굴을 반만 담근 모습, 비닐을 얼굴에 뒤집어쓴 모습 등의 사진을 내걸었다.
이 같은 광고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시체나 약물 중독을 연상하게 한다며 비판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불쾌감을 주는 광고는 광고가 아니라 혐오물"이라며 "아이디어가 없으니 자극적으로 찍는 것은 너무 일차원적이다"라고 꼬집었다.
"약물 과다복용 방지 캠페인이라고 해도 이상한 사진인데 저게 비타민 광고라니" "광고가 이렇게 섬뜩한 건 처음이다" "실제 범죄도 많이 일어나는데 굳이 이런 이미지로 광고를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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